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DC 방문을 앞둔 17일 오전 미.일 외교수장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0분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실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북미관계 상황을 설명하고, 두 사람이 향후 대북정책 방침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성은 “양국 외교장관은 관련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데 일치했다.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 대응에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7일 한국을 찾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현 1차관을 잇따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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