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도경기위원회(IMGC)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내년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열린 IMGC 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으며, 기념행사 기간에는 친선모임과 사진전시회, 무도 종목들의 시범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GC 집행위원회에서는 또 제8회 국제무도경기대회를 2019년 12월  네팔에서 열기로 하고 세계파흐유스연맹(WPF, 고대 무에타이)과 26개 나라 민족무도경기위원회의 가입자격을 심의, 승인했다.

한편, IMGC는 최홍희 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의 발기로 지난 1999년 9월 2일 창립되었으며, 지금은 국제태권도연맹(ITF)과 세계무에타이연맹(WMF), 세계가라데동맹(WKC), 세계주짓수연맹(WJC), 국제유도연맹(WJF),국제젠도연맹(IJF),세계판그레이션연맹(WPAF, 그리스 무술),국제태극권협회연맹(IFTA),세계코와트알라미 및 자체방위연맹(WFKASD) 등 14개 국제무도조직들이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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