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각지에서 나무종자 천여 톤 채취... '산림복구' 일환

산림복구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각지에서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 나선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지금까지 천여 톤에 달하는 나무종자를 채취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1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자강도의 전천군, 우시군, 초산군에서 짧은 기간에 나무종자를 많이 거두어들였으며, 량강도에서도 나무종자 채취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도내 김형직군에서는 단위별로 채취량을 정확히 정해 종자확보 계획을 초과달성했다고 한다.

라선시에서도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복구전투에서 종자채취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여러가지 나무종자를 짧은 기간에 거두어들였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꾼들의 탁구경기 종료

북한의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꾼들의 탁구경기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청춘거리 송구경기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경기에는 90여개 단체, 80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4개조로 나뉘어 승자전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중앙은행, 무역은행, 대성은행, 당출판사가 각조 1위를 차지했다.


□ 평양국제건강 및 체육과학기술전시회 진행

평양 국제건강 및 체육과학기술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100여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증진과 체육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능성 건강제품, 의약품, 의료기구, 체육기재, 소프트웨어 제품 등이 출품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시회 기간에 기술토론회와 지적제품유통, 전시품판매 등도 진행된다.


□ '새형 무궤도전차' 생산 목표 90% 넘어

▲ 지난 9월부터 평양시내 운행을 시작한 '새형의 궤도전차'에 이어 곧 평양시내를 달릴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캡쳐사진-메아리]

지난 9월 중·하순부터 평양시내 운행을 시작한 '새형의 궤도전차'에 이어 곧 평양시내를 달릴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수도여객운수국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지금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을 마지막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하면서  "각종 전동기들과 조종장치들의 조립이 전부 끝나고 내외부 도색과 전기배선, 의장품 조립을 비롯한 마감작업이 연이어 결속되는 속에 완성된 무궤도전차 대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은 전동기(모터) 등 무궤도전차의 중요설비의 생산을 보장한데 이어 공기계통 조립과 전기배선 등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한 작업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버스예비기동대, 평천무궤도전차사업소, 서평양무궤도전차사업소, 모란봉 버스사업소 등 수도여객운수국 산하 여러 공장과 기업소에서도 높은 생산실적이 기록되고 있다.

평양여객차 고무제품 공장에서는 바닥고무판을, 평양무궤도전차수리공장과 평양전차선공장에서는 수십개 부분품과 전동기 생산에 필요한 동선 등 각종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여객운수국 기술팀은 전동기조종장치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전광판 형식의 행선지 알림판을 새로 만드는 등 기술혁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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