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민화협 단체들의 금강산공동행사가 지난 3일과 4일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남 민화협 연대모임에서 연설자들은 북과 남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이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 주의 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우선시하며 연대 연합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또 "북과 남의 대표들은 부문별 단체 상봉모임들을 가지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고 하면서 이들 대표들이 금강산 삼일포 일대를 돌아보았다고 알렸다.

이날 공동행사에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조선사회민주당 김영대 위원장과 각계 단체 대표들이, 남측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각계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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