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16일 '조선노동당' 창건 73주년에 즈음한 친선모임을 마련하여 리수용 외무상과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을 초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진쥔(李進軍, 리진군)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손님들이 모임에 참가한 가운데 양측은 "조중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임에서는 중국 선전시(深圳市)예술단이 출연해 양국 노래 등을 공연했다.

앞서 중국은 '조선노동당' 창건 73주년에 맞추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체육대표단을 파견해 양국 친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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