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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카를교, 신비로운 블타바 강의 돌다리<연재> 이종민 포토 ‘동유럽 사진기행’ (6)
이종민  |  yjm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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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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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블타바 강에 놓여 있는 이 다리는 서쪽의 프라하성이 있는 지역과 동쪽의 구 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다.
이 다리가 있던 자리에는 1170년에 세워진 유디트 다리가 있었는데 1342년 발생한 큰 홍수 때 블타바 강이 범람해 붕괴되었다고 한다.
카를 4세는 성 비투스 성당을 짓고 있던 페터 파를러에게 새로운 돌다리 건설을 위임하고 정확히 1357년 7월 9일 5시 31분에 초석을 놓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날짜(dd)를 월(mm) 앞에 쓰기 때문에 초석을 놓은 순간을 년-일-월-시-분 순서로 정리하면 135797531이라는 수열이 나온다.
즉 1부터 홀수로 상승하는 좌우대칭의 수열이다. 이를 고집한 것은 당시 카를 4세 황제가 이 수열이 길조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네포무츠키의 전설 등 카를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프라하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한곳이다.

 

   
▲ 카를교를 만든 카를 4세, 그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체코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보헤미아의 왕, 로마의 왕, 이탈리아의 왕, 부르군디의 왕 등 많은 지위를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지위를 바탕으로 보헤미안(현재의 체코)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꼽힌다. [사진-이종민]
   
▲ 다리의 길이는 500미터가 조금 넘고 폭은 10미터 정도 된다. 때문에 카를교는 단순히 블타바강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싸는 광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 다리는 지나가는 다리이면서 동시에 머무르는 다리이기도 하다. [사진-이종민]
   
▲ 유난히 날씨가 추워서일까 다리 위를 지나는 사람들이 매우 적었다. [사진-이종민]
   
▲ 운이 좋게도 둥근달이 떴다. 카를교 동쪽 교탑뒤로 떠오른 커다란 달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사진-이종민]
   
▲ 동쪽교탑에 올라 바라 본 프라하 성과 성 비투수 대성당 블타바 강에 놓여 있는 이 다리는 서쪽의 프라하성이 있는 지역과 동쪽의 구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이종민]
   
▲ 카를교를 배경으로 담은 작은 소녀, 작은 소녀상의 모습의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인다. [사진-이종민]

 

<이종민 프로필>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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