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2차관이 25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미 국무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Ministerial to Advance Religious Freedom)’(7.25-26)에 참석하기 위해 7.24(화)-28(토)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는 미 국무부 주도로 이번에 처음 열리는 회의로, 종교의 자유 모범국가 80여 개국과 관련 국제기구, 시민사회,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초청 대상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교적 불관용과 종교에 기반한 차별 및 폭력 등 종교의 자유에 대한 도전과제와 세계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 차관은 방미 기간 중, 아틀란틱 카운실(Atlantic Council)과 간담회를 갖고, ‘바람직한 한미동맹의 미래’라는 주제로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미 의원,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차관보 등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와 경제.통상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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