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 전화통화를 갖고 ‘6.12 북미정상회담’ 상황을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부터 1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양측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트럼프 미 대통령 예방(6.1) 등 북미 정상회담 관련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은 물론,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럽순방 중 기자간담회에서 부분개각설을 거론하고 외교부 장관이 포함되었다는 관측이 퍼진 이후, 외교부가 부쩍 자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위하는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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