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5.28 월 09:56
홈 > 정부정당
“북미 회담 연결고리는 ‘앤드류 김’”정부 고위관계자 “미, 지난해에 전쟁시나리오 20여 개 준비”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8.05.15  17:40:18
페이스북 트위터
   
▲ 지난 9일 평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만난 장면. 폼페오 옆에 배석한 인물이 앤드류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으로 북.미 간 연결고리라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북미 간 연결고리는 앤드류 김 미 중앙정보부(CIA) 산하 코리아미션센터(KMC) 센터장이라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코리아미션센터’에는 6백~7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20여 개의 북.미 전쟁시나리오를 작성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0월 워싱턴D.C에서 앤드류 김을 만났다”며 “앤드류 김은 옷을 벗고 미 국무부 전직 고위층과 후진국가 정책을 만드는 기구를 만드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불러 CIA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백악관 안에 사무실을 둔 앤드류 김은 6백~7백여 명으로 구성된 ‘코리아미션센터’를 이끌었으며, 전쟁시나리오를 작성했다는 것. 특히, 이들이 작성한 시나리오는 20여 개로 참수작전 등 단순한 군사적 옵션이 아니라 전쟁을 어떻게 실행하고 북한의 반응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는지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준비됐다고 한다.

고위관계자는 “군사옵션이라고 하면 참수작전이나 북한 지도층을 어떻게 한다는 정도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냥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 작은 충돌이 있으면 전면전이 되는 것 아닌가. 남북 간 전쟁은 세계전쟁으로 갈 수도 있는데, 당사자인 우리는 어떻게 하나 생각할 때 전율을 느꼈다.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때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해빙무드가 급물살을 타고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사된 과정에서 앤드류 김의 새로운 역할을 봤다는 것. “폼페오의 남북관계 연결고리는 앤드류 김”이라고 이 고위관계자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앤드류 김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방한했다. 끝까지 남아 북측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호흡을 맞춰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지난 부활절 주말(3.31~4.1) 폼페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극비 방북이 성사됐다. 지난 9일 폼페오 국무장관의 방북과 김정은 위원장 면담 때도 앤드류김-맹경일 라인이 물밑 조율을 담당했다는 게 이 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