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김일성고등학교에서 태양절에 즈음해 지난 10일 '김일성고등학교'라고 쓰여진 현판제막식이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제막식에서 쿠바 김일성고등학교 교장은 "김일성동지의 탄생 106돌에 즈음하여 우리 학교에 그이의 존함을 모신 현판을 제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학생들을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귀감을 따라 배워 사회주의와 쿠바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준비시키기 위해 전심전력할 것이다. 또한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단결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학생들을 교육 교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쿠바 김일성고등학교, 고등교육성, '조선통일지지 쿠바위원회', '쿠바 제 인민간의 친선협회' 인사들과 쿠바 주재 북한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쿠바 김일성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9월 5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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