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16)을 앞두고 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라는 13일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늘 인민군대앞에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지위에 상응한 정치군사적 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사회주의 위업의 완성을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무력으로 굳건히 담보해나가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나서고 있다”면서 군 진급 인사 이유를 밝혔다.

이번 진급 대상자는 28명으로, 안명건 육군 중장, 김영선 해군 소장, 김명복, 전혁주, 손종록, 리정북 전략군 소장, 김동길, 김철웅 육군 소장 등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