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1 챔피언십 1차전 북한-일본전. 북한이 0-1로 석패했다. [사진-조선신보]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9일 오후 7시 30분 도쿄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첫 경기 일본전에서 0-1로 패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북한팀은 90분 내내 일본팀을 끝없이 괴롭히며 게임을 주도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일본팀에 골을 허용해 패했다.

▲ 북한팀을 응원한 1,000여명의 재일동포응원단. [사진-조선신보]

보도들은 이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북한팀을 응원한 재일동포응원단이었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8일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팀 대회에서 처음 등장했던 응원단과 비교해 좀 더 규모가 커지고 화려해 졌다며, 응원단이 1,000여명에 달했다고 알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에서 김신욱, 이재성의 연속골이 나왔지만 유다바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12일 남자축구 남북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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