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대표팀이 8일 오후 4시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첫 경기 중국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이날 보도했다.
김윤미 선수가 전반 24분과 후반 33분 각각 득점을 올리면서 중국을 완파했다.
이날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녀축구선수단 재일동포중앙환영위원회’를 비롯한 8개의 환영위원회를 꾸려, 북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55분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북을 비롯해 중국·일본 4개국의 남자·여자대표팀이 각각 출전해 우승을 놓고 일전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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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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