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대표팀이 8일 오후 4시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첫 경기 중국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이날 보도했다.

▲ 득점을 하고 기뻐하는 북한 선수들. [사진-조선신보]

김윤미 선수가 전반 24분과 후반 33분 각각 득점을 올리면서 중국을 완파했다.

이날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녀축구선수단 재일동포중앙환영위원회’를 비롯한 8개의 환영위원회를 꾸려, 북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 북한선수들을 응원하는 재일동포 응원단. [사진-조선신보]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55분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북을 비롯해 중국·일본 4개국의 남자·여자대표팀이 각각 출전해 우승을 놓고 일전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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