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일, 북미와 일본, 유럽 지역 총영사 10곳 인사를 단행했다. 

미국 동부 한인 최대 밀집지역 뉴욕 주재 총영사에는 박효성(59, 외시 15회) 전 루마니아 대사가 임명됐다. 동부 보스턴에는 김용현(52, 외시 24회) 전 평화외교기획단장, 남부 애틀랜타에는 김영준(53, 외시 24회) 전 국제경제국장이 임명됐다. 

미국 서부 최대의 한인공동체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는 김완중(54, 외시 24회) 전 재외동포영사국장, 샌프란시스코에는 박준용(54, 외시 20회) 전 주중공사, 시애틀에는 이형종(50, 외시 23회) 전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각각 총영사로 임명됐다.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에는 정태인(56, 외시 20회)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임명됐다. 

일본 규슈의 중심인 후쿠오카에는 손종식(66) 전 주일공사, 혼슈 동해 연안에 있는 니가타에는 정미애(49)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각각 총영사로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비 외무고시 출신이자 특임공관장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총영사에는 유혜란(51, 외시 23회) 국립외교원 기획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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