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떠나기 전 “훌륭한 신사인 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한국으로 떠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핵 대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방위비분담금 및 무기 구매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2시 25분경 전용기 편으로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백악관은 “POTUSinAsia” 해시태그를 단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도착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는 광경, 이어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특히, 캠프 험프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군 장병들과 같은 식탁에 앉아 점심을 함께 하는 광경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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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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