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강도 자성군 운봉호입니다.
조․중 두 나라가 공동으로 건설한 운봉댐으로 인해 형성된 지형입니다.
태극의 팔쾌모양으로 생겼다해서 태극만이라 부릅니다. [사진 - 조천현]

 

풍경에 사람이 얹히면

산과 강이 만나면 하나의 풍경화가 됩니다.

그 풍경 위에 안개가 내리고

가을 단풍이 하늘과 강을 물들이면 우리의 강산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느낌도 감동도 사치라고 생각한다면

온전한 삶을 살았을까요.

강 건너 살림집에서 밥짓는 굴뚝 연기가 납니다

풍경에 사람이 얹히면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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