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 발표 이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와 평양시 군중집회, 인민보안성 군인집회,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잇따라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명 발표 이후 당 중앙위원회 본부집회와 인민무력성 군인집회에 이어 23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와 '평양시 군중집회', '인민보안성 군인집회'와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잇따라 진행되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국가의 책임일꾼과 각 부문 일꾼들이 참가했으며, 박봉주 총리가 김 위원장의 성명을 낭독한 후 신영철 내각정치국 국장과 김만수 전력공업상, 김명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연설에 나서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해 최후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일성광장에서 10여만명의 각계층 군중들이 모여 진행된 '평양시 군중집회'에서는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과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수길 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성명을 낭독하고 최학철 평양시당위윈회 부위원장과 차희림 위원장, 리일배 노농적위군 지휘관, 박성철 김일성종합대학 청년동맹위원회 1비서가  "평양시를 그 어떤 원수도 감히 덤벼들지 못하는 수령사수, 수령보위의 억척성새로 전변"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인민보안성 군인 집회는 최부일 인민보안상과 책임일꾼들, 인민내무군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무일 인민보안상이 김 위원장의 성명을 낭독하고 강필훈 내무군 상장과 김정호 내무군 중장(소장), 조병식 내무군 소장(준장), 함경일 내무군 상좌(대령)가 연설을 했다.

이날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청년학생들의 집회에는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부장, 청년동맹 일꾼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용남 청년동맹 1비서가 김 위원장의 성명을 낭독하고 박철민 청년동맹 비서, 문철 평양시 청년동맹1비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노동자, 만경대구역 김주혁고급중학교 학생이 연설했다.

▲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캡쳐사진-노동신문]
▲ 10만 각계층 군중이 김일성광장에 모여 진행한 평양시 군중집회. [캡쳐사진-노동신문]
▲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린 청년학생들의 집회. [캡쳐사진-노동신문]
▲ 인민보안성 내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인민보안성 군인집회.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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