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제20차 ITF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평양서 개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평양에서 제20차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대회에서는 틀(품새), 맞서기(대련), 위력, 특기, 호신종목으로 나뉘어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신문은 이번 대회가 "정의와 평화의 숭고한 이념 밑에 태권도인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고 진보적 인류의 단합을 실현하며 태권도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기여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년간 청소년신기록 9개 세운 전도 유망 소년 '힘장사' 출현

역도강국인 북한에 앞날이 촉망되는 소년 '힘장사'가 나타나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소개했다.

현재 기관차체육단에 소속돼 있는 역도선수 정진만. 최근 진행된 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역도 65kg이상급 끌어올리기(인상), 추켜올리기(용상), 종합에서 모두 북한 청소년 신기록을 수립했는데, 지난해 청소년선수권대회와 올해 제54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 체욱경기대회 남자역도 65kg이상급 3개 세부종목에서도 연이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년동안 3차례 대회에서 총 9건의 청소년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정진만 선수는 11살 때부터 청소년체육학교에서 역도기술을 연마해 지금까지 9개의 신기록메달 외에 13개의 금메달과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한다.

□ 평양미술종합대학 창립 70돌 기념 미술전람회 개막
 

▲ 북한 평양미술종합대학 창립 70돌 기념 미술전람회가 5일 개막되었다. [캡쳐사진-조선의오늘]

북한의 평양미술종합대학 창립 70돌 기념 미술전람회가 5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주체미술교육의 전당, 나라의 믿음직한 미술인재 양성기지인 평양미술종합대학 교원들과 학생들이 높은 창조적 열정을 발휘하여 창작한 600여점의 미술작품과 습작품이 전람회장에 전시되었다"고 전했다.

5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홍정식 평양미술종합대학 총장은 이번 미술전람회가 "새 세기 주체미술발전과 교육사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박춘남 문화사, 관계부문 일꾼들, 평양미술종합대학 총장과 교원, 연구사, 학생, 평양시 미술가들이 참가했다.

□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창립 60돌...460편 710여개부 작품 창작

고 김일성 주석의 직접적 발기에 의해 지난 1957년 9월 7일 창립된 북한의 대표적인 만화영화 제작소인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60돌을 맞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지난 1959년 첫 만화영화 '우리동산'을 내놓은데 이어 1960년대 말까지 '금도끼와 쇠도끼', '흥겨운 들판', '미군 나가라' 등 70여편의 작품을 만드는 등 지난 60년간 460편 710여개부의 만화영화를 창작됐다고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1970년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도아래 '주체적 만화영화의 전면적 개화기'를 펼친 조선 만화영화는 제4차 국제만화영화축전과 제1차 블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평양영화축전 등에서 금상을 비롯해 축전 최고상을 수여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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