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7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보도에, 외교부는 "만반의 대비태세 중"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미 관계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7월 4일 탄도미사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안보리 이사국들을 중심으로 안보리 차원에서 제재결의안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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