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이 10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코리아 임무 센터’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CIA 내에서 숙련된 요원들을 모아서 북한을 전담하도록 했으며, 경험많은 작전 요원이 센터 책임자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미국 내 정보기구, 안보 기구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코리아 임무 센터’ 창설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에 가하는 심각한 위협에 대응하는 CIA의 노력을 더 과감하게 통합하고 지도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진화하는 국가 안보 도전에 대한 CIA의 역동성과 민첩성을 반영한다”고 자평했다.
폼페오 국장은 지난 4월 30일부터 사흘 간 한국을 비공개 방문했으며, 연평도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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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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