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병렬형태 태양광추적 발전소 개발

▲ 삼천리조명기구공장에서 개발한 '병렬형태 태양빛 추종 발전전소'. [캡쳐사진-메아리]

최근 북한의 ‘삼천리조명기구공장’에서 ‘병렬형태 태양빛 추종(태양광 추적) 발전소’를 개발해 태양에너지 이용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발전소는 전압과 주파수의 변동에 관계없이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국가전력계통에 넣어두고 필요한 시간에 받아쓰는 ‘미끄럼조종’(두 부분이 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컨트롤)에 의한 계통전압파형추종(상용전기인 계통전압 연계형)방식을 연구개발한 것으로 독립형 태양광발전소에 비해 초기 투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공장에서는 자체 힘으로 수십 kw 능력의 ‘병렬형 태양빛 추종발전소’를 건설한 후 시범운영을 통해 독립형 발전소에 비해 초기 투자를 2분의 1, 운영비용은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한다.

□ 김일성大, 동시 복사식 전방향 어군탐지기 ‘황금해’2.0 개발

▲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에서 최근 '동시 복사식 전방향 어군탐지기' '황금해2.0'을 개발했다. [캡쳐사진-메아리]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에서 최근 ‘동시 복사식 전방향 어군탐지기’ ‘황금해 2.0’을 개발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동시 복사식 전방향 어군탐지기’는 바닷물 속에서 물고기 떼의 크기와 위치, 이동방향, 물 온도 등의 정보자료를 빠른 속도로 탐색하는 첨단 수준의 측정 장치.

어군탐지기에 탐지 화상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음성경보와 전지구위치측정체계(GPS), 다중 감시 등 다기능 안내항목들을 결합시켜 전방향 어군탐지기의 탐색 정확도를 부족하지 않게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 홍원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수산사업소의 어선에 탐지 거리 수평 1,600m, 수직1,000m이고 수중 음향안테나와 송수신 처리장치, 현시(시현)장치들로 구성된 ‘황금해 2.0’을 도입해 어로 작업의 과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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