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여맹은 23일 인민군 창건 85돌을 맞아 마련한 '여맹'호 경비행기 '수리개-2' 증정식을 진행했다. [캡쳐사진-조선의오늘]

북한에서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돌을 앞두고 관련 경축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인민무력성은 지난 23일 인민군 창건 85돌에 즈음하여 북한 주재 무관단과 외교대표를 초대해 연회를 마련했으며, 같은 날 여맹은 인민군 창건 85돌을 맞아 마련한 ‘여맹’호 경비행기 ‘수리개-2’ 증정식을 진행했다.

인민무력성 연회에는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렴철성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비롯한 북한 군 장성들이 참가했으며, ‘수리개-2’ 증정식에는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능오 평안북도당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앞서 21일에는 청년학생들과 농근맹·농업근로자들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교양마당과 인민문화궁전에서 각각 웅변모임을 진행했으며,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드은 여성회관에서 전쟁노병들과 상봉모임을 가졌다.

<노동신문>은 24일 2면에 1932년 4월 25일 100여명의 대원들이 ‘반일인민유격대’라는 명칭으로 창건식을 가진 ‘조선인민혁명군’의 탄생과 85년사를 되돌아보는 글을 게재해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신문은 85년 전의 소박했던 그 열병행진이 최근 장엄하고도 영광스러운 열병식으로 이어졌다며 군 창건 85돌 분위기를 돋우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