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다음달 F-16전투기 12대를 오산 공군기지에 추가배치한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26일(현지시각) 뉴저지 애틀란타 공군기지에서 F-16전투기 12대를 한국 오산공군기지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2백명의 병력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역의 안정을 흔드는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밝혀, 북한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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