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청년학생통일대회 남측 준비위원회'(이하 청년학생통일대회 준비위)가 18일 발족했다. 발족 기사회견이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열렸다. [사진제공-6.15청학본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청년학생통일대회 남측 준비위원회'(이하 청년학생통일대회 준비위)가 18일 발족했다. 올해 청년학생통일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의지이다.

'청년학생통일대회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청년학생통일대회 준비위원회 및 평화통일민족대회 청년학생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발족선언문에서 "정권의 반북대결정책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간단체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해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약칭 평화통일민족대회)’ 추진을 합의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남북해외의 청년학생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청년학생통일대회(약칭 청년학생통일대회)’를 통해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상봉을 실현하고, 평화통일민족대회가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합의하였다"고 재확인했다.

▲ 참가자들이 청년학생통일대회 및 평화통일민족대회 버스를 타고 평양으로 향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6.15청학본부]

"우리는 남과 북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있을 때 화해와 평화가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바 있다"며 "대북정책을 전환하여 정부 당국 간의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고, 부문별 계층별 교류를 포함한 민간의 대화와 협력 또한 즉각 재개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반도의 긴장을 없애고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그러면서 청년학생통일대회와 평화통일민족대회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반전평화운동, 남북 공동선언 이행 저변확대 등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두환 대한불교청년회 사무총장, 김연희 대학생겨레하나 간사, 이소영 흙수저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가했으며, 기자회견 이후 청년학생통일대회 및 평화통일민족대회 버스를 타고 평양으로 향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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