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홍건도간석지 1단계 공사 완료 모습.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홍건도간석지 1단계 공사가 완료, 6일 준공식이 열렸다. 북한은 이를 두고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 '자력자강의 정신과 사생결단의 투쟁기풍이 안아온 조국번영의 만년재부'라고 의미를 뒀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 속에서도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다는 철리를 심장에 쪼아박고 만난시련을 헤치며 홍건도간석지건설 1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냈다"고 보도했다.

홍건도 간석지 공사는 1966년 8월 김일성 주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비다섬간석지건설장을 현지지도하데서 출발했으며, 대계도간석지, 곽산간석지 2단계공사 등과 연계되어 있다. 4년동안 1만 수천m에 4개의 방조제를 쌓고 지난해 10월 1단계 최종물막이공사가 완료됐다. 그리고 현재 2단계 건설을 계획 중이다.

▲ 북한 홍건도간석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김능오 평안북도당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자강력제일주의와 과학기술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며 간석지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곽범기 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능오 평안북도당 위원장, 고인호 내각부총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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