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기업인 ㈜'마리몬드'가 중국 난징시에 일본군'위안부'를 추모하는 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조성된 '위안부' 추모숲. [사진출처-트리플래닛]

소셜벤처기업인 ㈜'마리몬드'가 중국 난징시에 일본군'위안부'를 추모하는 숲을 조성한다.

㈜마리몬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난징시에 한국과 중국 양국 시민들의 참여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숲, 일명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조성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조성된 추모숲에 이어 두 번째다. 세월호숲을 조성한 ㈜트리플래닛과 중국 '난징이제항위안소구지진열관'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클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는 "할머니를 바르게 기억하는 이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할머니와 손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숲 조성에는 마리몬드 홈페이지(www.marymond.com)를 통한 물품구매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https://treepla.net/)에 접속하면 된다. 펀딩에 참여할 경우 인증서, 감사장, 상품이 배송된다.

㈜마리몬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수지 폰케이스'와 '박보검 1박2일 티셔츠'로 알려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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