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미국지역준비위원회’(연석회의 미국준비위)가 20일(이하 현지시각) 결성됐다.
연석회의 미국준비위는 “어제(수, 7/20) 저녁, ‘전체회의’에 참여한 동부, 서부, 중부 지역에 있는 단체들과 개별인사들을 중심으로 역시 전화토의를 하였으며, 전화토의에 참여 할 수 없는 분들은 이메일의 제안과 답신 교류를 통해 의견을 교환 하는 방식으로 ‘전체회의’가 개최, 진행 되었다”며 “어제의 ‘전체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연석회의 미국준비위> 결성을 결정하였으며 조직 구성(임원 및 위원 구성) 역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하여 1차 명단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연석회의 미국준비위 위원장은 신필영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 회장과 오인동 정형외과 의사가 맡았다. 또한 고문으로 지창보, 함성국 등 10명이, 위원으로 김동균, 한호석 등 69명이 선정됐다.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미국지역준비위원회 <고문>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가나다 순)> |
연석회의 미국준비위는 지난달 27일 연석회의 북측준비위가 연석회의 개최를 공개 제안하고 해외 단체와 개별인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편지를 보내온데 호응해 내부 논의를 거쳐 결성됐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6.15미국위)는 지난 5일 ‘북측의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개최 제안 환영 성명서’를 발표하고 15일 준비회의를 개최해 20일 ‘전체회의’ 개최를 결정했다.
연석회의 미국준비위는 “현재 국외로 여행 중이거나 개별 사정으로 연락이 안된 단체나 개인들은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대로 곧 발표하려 하는 2차 명단에 포함 될 것”이라며 “‘연석회의 미국준비위’ 결성의 취지와 의의에 동의하는 미국내의 동포단체들과 개별인사들이 계속 참여 할 수 있도록 그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알렸다.
신필영 위원장은 “우리 재미동포들이 해외인 미국에서도 이렇게 ‘연석회의 미국준비위’를 결성하는 것도 결국 우리 조국 한(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이루어지고 우리 스스로의 뜻과 우리 손에 의해 우리 조국의 통일을 이루는 데 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데 있다”면서 “마음을 모아 우리 조국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아름다운 번영을 염원하고 염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의 공개제안에 호응해 7월 6일 연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가 선양에서, 연석회의 독립국가협동체지역준비위원회가 모스크바에서, 7월 8일 연석회의 일본지역준비위원회(위원장 곽동의)가 도쿄에서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