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정향건재공장이 각종 건물에 사용되는 국산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제공하고 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1일 평양시 낙랑구역에 위치한 평양정향건재공장을 소개하면서, "우리의 기술과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건설재료들과 마감건재들이 그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하여 많은 건설단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 평양정향건재공장이 생산하는 건축자재. [사진출처-조선의오늘]

평양정향건재공장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는 콩크리트감수제, 급결감수제, 방동급결감수제, 실리카겔방수제 등과 경량화된 보온재, 간막이 및 건구판, 석고천정판, 경소마그네샤판, 무기질내장재, 외장재, 흡음재, 흡음칠감, 인도블로크 및 차도, 중공블로크 등 마감건재다.

이들 자재는 현재까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인민극장, 릉라곱등어관, 평양민속공원, 평양국제비행장,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 등에 도입됐다.

공장 생산품 중 감수제와 경량보온재, 흡음재, 흡음칠감, 내외장재 등에 대한 호평이 높으며, 감수제를 0.5~1% 첨가하면 콩크리트 세기가 1.5배 높아지고 경화속도는 3배 증가해 콩크리트1㎥당 시멘트 50㎏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경량보온재는 보온특성이 고밀도스티롤기포보온재와 차이가 없으며, 흡음제와 흡음칠감은 은폐력, 부착력이 높고, 내수성, 내후성, 방수성이 우수하고, 내외장재들은 광택효과가 좋아 수명이 오래 간다고 사이트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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