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과학인재양성학교인 평양 은정구역 '위성초급중학교'. [캡쳐-조선]

북한 과학인재양성학교는 평양 은정구역 '위성초급중학교'라고 북한 대외용 화보 <조선> 9월호가 소개했다.

화보는 위성초급중학교 사진을 싣고 "평양시 교외에 있는 은정구역 위성초급중학교에서는 미래의 과학자가 되려는 학생들의 꿈이 활짝 꽃펴나고 있다"고 전했다.

위성초급중학교는 지난해 10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함께 설립됐으며, 한경남 교장은 "사연깊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남다른 긍지로 하여 학생들의 마음 속에 과학자가 될 꿈이 소중히 간직되었다"고 말했다.

즉,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과 함께 과학자 자녀를 위한 학교를 세울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화보에 따르면, 학교에는 다기능교실, 정보과학실, 자연과학실, 기초기술실습실 등이 갖춰있고, 실내체육관, 야외수영장, 씨름장, 음악무용실, 미술실 등이 있다.

화보는 "이론과 실물교육을 결합시키기 위한 다매체편집물들을 비롯하여 생동한 표상을 주는 직판물들, 토론과 논쟁시간을 많이 주어 스스로 원리는 파악하도록 하는 교수방법, 무엇이나 척척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인 사고력과 실천능력을 키워주는 기초기술교육 등에 의하여 학생들의 실력은 부단이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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