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주최하는 '과학발전과 문경국 건설'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토론회가 25일 시작됐다. 토론회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2015가 개막되었다"며 "'과학발전과 문명국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수십 건의 가치있는 학술논문들이 발표되게 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중국 인민대학, 연변대학, 남경대학, 베이징대학, 덴마크 광대역알고리즘센터, 미국 뉴욕종합대, 벨기에 브뤼셀자유종합대, 영국 레스터종합대 등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리국철 김일성종합대학 부총장은 연설을 통해 "수학, 의학, 생명과학, 농학은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학문들이며 이 과학분야들을 새로운 높이에로 발전시키는 것은 인류의 문명을 촉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 대학들과 과학연구기관들 사이의 친선과 유대를 두터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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