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람들도 아침밥을 거르고 여성들은 화장을 지우지도 않은 채 잠에 드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외용 잡지 월간 <금수강산> 7월호는 '건강에 해로운 습관 몇가지'라는 코너에서 아침밥을 먹지않는 습관과 잠자기전 얼굴을 씻지 않는 습관을 꼽았다.

잡지는 아칩밥을 먹지않는 습관을 두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아침밥을 건너면 오전 중에 정신육체적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며 "분비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한다. 이렇게 되면 머리아픔과 가슴쓰림, 피로를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화장을 지우지 않는 습관과 관련, "일부 여성들은 피곤하다고 하여 낮에 화장했던 얼굴을 씻지않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는데 사실 좋은 현상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화장품 속에는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며 "그런 화학물질이 피부의 구멍을 막아 불순물과 땀을 제때에 내보내지 못하여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고 다래끼가 나는 것과 같은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잡지는 엎드려자는 습관도 건강에 해로운 습관으로 꼽았다. 잡지는 "어떤 사람들은 엎드려자면 편안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며 "엎드려자면 척추변형이 쉽게오며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켜준다. 심장과 폐의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며 깨어나면 눈에 피가 진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지 않는 습관', '오줌을 참는 습관' 등이 해로운 습관이라면서 고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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