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양강도 로도골에서 한 가족이 밭일에 나선 모습이 보인다. [사진 - 조천현]
농번기인 28일 오후 양강도 삼수군 로도골입니다.
한 가족이 밭갈이를 하고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북은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포전담당제를 실시했습니다.
포전담당제 실시이후 가족단위의 소규모의 인원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눈에 띄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농업분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전담당제는 기존의 10명~25명 수준의 분조 규모를 3~5명으로 세분화시켜 사실상 가족단위 영농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포전담당제가 전면 실시되지 않은 협동농장에서는 분조관리제 안에서 포전담당 책임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전담당제는 주인의식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 특히 곡물 증산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두 마리 소로 밭을 일구는 모습이 예전 우리 농촌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 - 조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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