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이 북한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투자설명회에는 세계해외조선인무역협회 대련지회 대표단, 중국 요녕성북사달집단유한공사 대표단, 중국 요녕성호북상회 대표단, 요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 대표단, 중국 홍콩글로벌실업투자집단유한공사 대표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 오응길 원신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오는 27일 금강산에서 투자설명회가 열릴 것이라며 "지대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가, 경제인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5일부터 6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해금강, 구룡연, 삼일포 지구를 둘러보고 기업상담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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