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전원회의 획대회의가 열렸으며, 1/4분기 사업을 결산하고 2/4분기 계획을 토의했다고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1/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 정형총화와 2/4분기대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은 1/4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국가예산집행 등을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광업부문에서는 철광 생산을 늘리고 유리섬유 국산화를 실현, 자립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는 지난해 가뭄에도 알곡 생산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전국 대학, 전문학교 학생들, 소학교 신입생 등에게 교복.학용품을 공급했으며, 당과류 생산공급이 진행됐다.

석탄공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2만 3천여t을 증산했으며, 전국적인 국가예산수입계획이 108%로 초과수행되됐다.

2/4분기 사업과 관련해 내각에서는 △화력에 의한 전력 증산, 금속공업 주체화, 영농사업 역량 집중, △주요 건설현장 설비.자재.자금 보장 등의 과업을 제시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1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를 정확히 집행할데 대하여'와 '2015년 현금유통계획을 정확히 집행할데 대하여' 등 결정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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