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군 총참모부가 2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대해 경고했다. [캡쳐-노동신문]

2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해 북한이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조선중앙통신> 2일발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일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북침실전연습이 일단 개시된 이상 벌어지고 있는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지상, 해상, 수중, 공중, 사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언제나 지정받은 목표들을 조준하고 발사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성명은 “우리 혁명무력은 우리의 영토, 영공, 영해에 대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사소한 침해도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평화의 간판을 들고 벌리는 횡포무도하고 악랄한 침략책동이 이 밝은 세상에서 그 언제 가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은 2일부터 4월 24일까지 계속될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에 대해 “조선반도유사시 미제침략군의 신속한 투입과 전방전개, ‘연합군’ 무력에 의한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우리 수뇌부의 ‘제거’, ‘평양점령’ 목표까지 달성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규정했다.

특히, 성명은 “한마디로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며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불순적대세력들의 전쟁도발광기”라고 극도로 비난했다.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3월 2일부터 모험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이미 연습에 투입하기로 된 미제침략군의 륙,해,공군작전집단들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기동전개되였으며 미국상전의 전쟁머슴인 남조선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이 완전한 출전태세에 진입하였다.
여기에 영국과 프랑스,오스트랄리아와 카나다를 비롯한 추종국가군대들까지 전쟁광기에 들떠 합세하고있다.
4월 24일까지 계속될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유사시 미제침략군의 신속한 투입과 전방전개,《련합군》무력에 의한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우리 수뇌부의 《제거》,《평양점령》목표까지 달성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사태의 엄중성은 이번 북침실전연습이 미제의 전쟁괴수 오바마가 얼마전 게거품을 물고 우리가 선택한 사상을 거세하고 우리가 세운 제도를 《붕괴》시키는것이 미합중국의 정책적목표라고 꺼리낌없이 공언한데 이어 감행되고있다는데 있다.
한마디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며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불순적대세력들의 전쟁도발광기이다.
결국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제창해대고있는 이번 전쟁연습의 그 무슨 《방어적성격》이라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핵선제공격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간교한 외피이며 《년례적》이라는 요설은 북침의 불의성을 은페해보려는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또다시 위기일발의 험악한 전쟁상황에로 치닫고있다.
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1.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북침실전연습이 일단 개시된 이상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이미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더욱더 횡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에 대한 오바마일당의 비방수위가 높아지는것만큼,우리에 대한 비렬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가 악착해지는것만큼,우리를 겨냥한 침략전쟁연습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는것만큼 그에 대처한 초강경조치를 취해나갈것이라고 세계앞에 선언한바 있다.
강행되고있는 이번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극단의 지경에 이른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또다시 위험한 실전행동으로 번져지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연습의 침략성과 공격적인 성격이 백일하에 드러난 이상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가 아니다.
우리의 혁명무력은 빈말을 모른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지상,해상,수중,공중,싸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언제나 지정받은 목표들을 조준하고 발사전상태를 유지하고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2. 우리 혁명무력은 우리의 령토,령공,령해에 대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사소한 침해도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상용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걸어온다면 우리 식의 상용전쟁으로,핵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식의 강력한 핵타격전으로,싸이버전에 의한 《붕괴》를 시도한다면 우리 식의 령활무쌍한 싸이버전으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최종멸망을 앞당겨오자는것이 우리가 선택한 단호한 결심이라고 내외에 선포하였다.
이 결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기와 년대를 넘으며 복수의 총검을 벼려온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이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침해이며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만약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그 모든 곳에 단 한발의 도발불찌라도 튕긴다면 그 즉시 맞받아 타격한다는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3.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평화의 간판을 들고 벌리는 횡포무도하고 악랄한 침략책동이 이 밝은 세상에서 그 언제 가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주권국가의 수도를 《석권》하고 수뇌부《제거》에 목적을 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면서도 그것을 《방어적》이며 《년례적》이라고 강변하는 날강도가 바로 미국이다.
원래 미국의 흉악한 본심은 세계를 아메리카합중국이 좌지우지하고 미국식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판을 치는 일극세계로 만들려는데 있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날을 따라 우심하게 벌어지고있는 미제의 모든 군사적움직임도 우리만을 노린 침략책동이 아니다.
폭넓은 대륙포위망을 형성하고 미국의 전횡과 독단만이 허용되는 극동지역,아시아대륙을 만들어보려는것이 흉악한 미국의 확대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본심이다.
이러한 책동이 조선반도를 포함한 이 밝은 세상에서 통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처사는 없을것이다.
미제의 침략적본성이 더욱더 포악해질수록,그에 추종하여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남조선괴뢰들의 동족대결책동이 극심해질수록,그에 추종하는 불순적대세력들의 맹종맹동이 우심해질수록 우리 혁명무력은 원쑤격멸의 총검을 더 높이,더 으스러지게 틀어잡을것이다.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다스릴 유일무이한 수단은 대화도 평화도 아니며 오직 무자비한 불세례뿐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무모하게 번져지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한 전쟁소동을 고도의 전투적긴장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다.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들,그 추종세력들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대가가 얼마나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는가를 두고두고 후회하며 통탄하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3월 1일
평 양 (끝)

(출처-조선중앙통신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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