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 참가한 북측 선수단 체류비용 등으로 약 9천8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1일 오전 정례브리핑엣어 "정부는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항공료 등을 제외한 체류비용를 심의, 남북협력기금으로 약 9천8백만 원을 책정, 실제 집행 규모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북측 선수단의 항공료의 경우,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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