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북한 소재 일본인 묘지에 매장돼 있는 유골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일본 측에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북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일본인 유골 문제를 담당하는 분과회 책임자가 이날 오전의 북.일 협의 모두에서 “일본인 묘지, 매장돼 있는 유골, 매장지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일본 측에 전했다.

평양에서는 서대하를 위원장으로 하는 북한 특별조사위원회 측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단장으로 있는 일본정부 대표단 사이의 실무접촉이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이틀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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