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중지한다는 연락을 북한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중국에서 북한 관광을 취급하고 있는 복수의 여행사가 23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그 이유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의 감염대책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도는 “입국 중지 대상에 외교 관계자와 상용 입국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면서 “27일에 시작되는 일본 정부 당국자의 평양 방문에 영향이 있는 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의 납치피해자 재조사 상황을 직접 청취할 실무자팀을 오는 27일〜30일 평양에 파견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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