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공기음이온을 발생시키는 각종 제품들이 개발 이용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무병새기술교류사의 연구사들이 휴대용 공기음이온 발생기를 개발한 것.

신문에 따르면, 평양시 중구역에 위치한 해방산상점에서 판매되는 이 의료기구는 공기 중의 음이온 농도를 높여 상쾌하고 청신한 느낌을 주는 환경을 조성하며 사람들의 사업능률을 높이는데 이용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공기음이온 발생기가 컴퓨터를 다루는 사무원들과 운전사들의 피로회복, 어린이들의 뇌발육을 촉진하는데 효과 있다고 밝힌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10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시회에 처음으로 출품되어, 많은 시민들이 가정과 사무실의 공기정화 기능에 큰 관심을 표시하였다.

한편, 북한 내 침구류 제작기업체인 만복합작회사에서는 공기음이온을 내보내는 기능성 침구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침구류의 재료는 금강약돌과 천연광물질들을 첨단기술로 가공한 것이며, 공기음이온 발산기능을 나타내는 미량의 복사제를 천에 처리하여 베개와 깔판, 이불 등의 침구를 만들었다.

이 침구들은 인체의 신경균형을 유지하고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성장촉진과 치병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신문은 “회사에서는 같은 원리의 생물활성 복사제로 붙임띠와 조끼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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