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에 즈음하여 27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일성 주석에 대해 “이 세상 가장 포악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을 쳐물리침으로써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에 종지부를 찍으신 희세의 천출명장,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라고 기렸다.

또한 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역사에 유례없는 엄혹한 시기에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생사존망의 위기에서 두 번 다시 구원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신 것은 1950년대의 전승과 더불어 민족사에 찬란히 아로새겨질 거대한 업적”이라고 평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 대원수님과 김정일 대원수님의 입상이 모셔져있는 홀에 들어서시였다”면서 “대원수님들의 입상 양옆에는 당기와 공화국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김일성 대원수님과 김정일 대원수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알렸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영생홀에 들어가 훈장보존실, 울음홀, 사적열차, 사적승용차보존실들을 돌아보았으며,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생홀에 들어가 훈장보존실, 사적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보존실들을 돌아보았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황병서 동지, 리영길 동지, 현영철 동지, 변인선 동지, 서홍찬 동지, 박영식 동지, 렴철성 동지, 조경철 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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