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기업협의회, 남북임가공협의회 등 남북간 정치적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남북경협 기업인들이 16일 거리에 나선다.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동호)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남북경협사업 손실보상특별법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과 '대통령을 향한 남북경협기업인 메시지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북경협사업 손실보상특별법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경협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대국민 홍보, △남북경협기업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생생한 증언, △종교계 및 정치권 인사의 격려, △남북경협기업인들이 대통령께 소망을 담은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유동호 위원장을 비롯해 최요식 금강산기업협의회 회장, 김기창 한국체인 회장, 김고중 한국무역협회 남북교역투자협회 회장, 김영일 효원물산 회장, 김한신 G-한신 대표 등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