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남측 통일부 대변인의 '금강산 관광 14주년 논평'에 대해, 북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이 22일 "괴뢰패당이 금강산관광중단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22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변인은 "금강산관광이 시작된지 14돌이 되는 지난 19일 괴뢰패당은 통일부 대변인이란 자를 내세워 뻔뻔스럽게도 금강산관광중단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그 무슨 '관광객들의 신변안전담보'니, '남북당국간 회담'에 '성의'를 보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였다. 지어 우리의 금강산국제관광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다못해 '외국인관광을 중단'하라고까지 주제넘게 떠들어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것은 북남화해와 협력사업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킨 저들의 범죄적죄악을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이며 또 하나의 대결망동이다"라고 규정했다.

대변인은 "(2008년 7월 '박왕자 피살사건'에 따른) 남조선관광객들의 신변안전과 관련하여 2009년 8월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 기회에 최고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하게 담보해주었다"며 "관광객신변안전을 국가의 최고령도자께서 친히 담보해주시고 특별조치를 취해주신 실례는 아직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측 이명박 정권이 민간과의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하여 남북 당국간 회담을 통해 "우리(북)측이 대범하게 당국선에서 신변안전담보를 해주면서 그와 관련한 합의서초안을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측이) 오만무례하게 놀아대다가 회담장을 박차고 달아나는 불망종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대변인은 "역적패당과 '새누리당'것들이 금강산국제관광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삿대질하는 것은 금강산이 누구의 땅인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놀아대는 가소롭기 짝이 없는 짓이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라며 "쪽제비도 낯짝이 있다고 괴뢰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금강산 관광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못박았다.

조선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금강산관광중단책임을 회피하는 리명박역적패당을 규탄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 괴뢰패당이 금강산관광중단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금강산관광이 시작된지 14돐이 되는 지난 19일 괴뢰패당은 통일부 대변인이란자를 내세워 뻔뻔스럽게도 금강산관광중단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그 무슨 《관광객들의 신변안전담보》니, 《남북당국간 회담》에 《성의》를 보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였다.

지어 우리의 금강산국제관광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다못해 《외국인관광을 중단》하라고까지 주제넘게 떠들어댔다.

이것은 북남화해와 협력사업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킨 저들의 범죄적죄악을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이며 또 하나의 대결망동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인민들의 금강산관광은 우리와 남조선 현대그룹사이의 합의에 따라 1998년 11월에 시작되여 6.15와 더불어 근 10년간이나 잘 진행되여왔다.

그러던것을 리명박패당과 《새누리당》것들이 집권하여 그 누구의 《돈줄》이니 뭐니 하면서 악랄하게 방해하던끝에 2008년 7월 금강산관광객사건을 구실로 일방적으로 중단시키고 4년이 넘는 오늘까지도 남조선인민들의 관광길을 가로막고있다.

금강산관광객사건으로 말하면 남조선의 정체불명의 인원이 이른 새벽 관광구역을 벗어나 우리측 군사통제구역에 불법침입하였다가 단속에 응하지 않아 불상사를 당한 사건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인원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남측에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건의 경위가 어떠하든 인도주의와 동포애적견지에서 책임을 더 따지지 않고 사건발생 즉시 남측관계자들이 현장에 와서 직접 조사, 확인할수 있게 하여주었으며 유감표시도 해주었다.

특히 남조선관광객들의 신변안전과 관련하여 2009년 8월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기회에 최고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하게 담보해주었다.

관광객신변안전을 국가의 최고령도자께서 친히 담보해주시고 특별조치를 취해주신 실례는 아직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이것은 금강산을 관광하고싶어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려주신 최상, 최대의 배려로서 이보다 더 명백하고 확실한 담보가 있을수 없다는데 대하여 누구든 인정하고 공감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과 여당것들은 《민간급에서 한 합의를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무엄하게 모독하였을뿐아니라 신변안전담보 등 《3대조건》을 내들고 계속 생떼를 쓰며 관광재개를 위한 우리의 대화제의를 무작정 회피하였다.

그에 대해 비난여론이 높아지자 마지못해 회담에 끌려나와서는 우리측이 대범하게 당국선에서 신변안전담보를 해주면서 그와 관련한 합의서초안을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만무레하게 놀아대다가 회담장을 박차고 달아나는 불망종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괴뢰보수패당은 우리와 현대그룹을 비롯한 남조선민간기업들의 접촉마저 악착스레 가로막았는가 하면 우리의 금강산국제관광사업에 대해서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해외에 나가서까지 방해책동을 벌려 망신을 당하고있다.

역적패당과 《새누리당》것들이 금강산국제관광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삿대질하는것은 금강산이 누구의 땅인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놀아대는 가소롭기 짝이 없는 짓이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주권침해행위이다.

모든 사실은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고 파국에로 몰아간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패당과 그와 한짝인 《새누리당》이며 그들이 떠드는 그 무슨 《신변안전담보》요, 《당국회담》이요 뭐요 하는것이 책임에서 벗어나 여론의 규탄을 모면해보려는 추악한 모략나발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쪽제비도 낯짝이 있다고 괴뢰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금강산관광에 대해 할말이 없다.

리명박역적패당이 《금강산관광재개》요, 《회담촉구》요 하는것은 실지로 관광재개의 길을 열어보자는것이 아니라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놓고 관광중단의 책임을 회피하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날로 높아가는 관광재개요구를 무마하고 다음 《정권》에 가서도 금강산관광재개에 제동을 걸려는 흉악한 기도이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키고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만고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으며 괴뢰패당은 그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리명박역적패당과 《새누리당》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금강산관광길을 다시 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막지 못할것이며 천하절승 금강산은 온 민족과 전세계의 관심속에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국제적인 명승지, 우리 민족의 자랑높은 관광지로 급속히 번성할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금강산관광파탄책동에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앞으로의 관광재개를 위해서도 대결광신자들의 재집권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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