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가 오는 9월 5일 출범식을 갖고 7일 통일부 장관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강산관광지가협의회(금기협)와 현대아산, 시민사회와 민주당 관계자 등은 지난 17일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 실무준비 제2차 회의’를 갖고 9월 5일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상임대표로 종단 수장급 1인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1인 등을, 상임집행위원장에 금기협 1인과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정인성 원불교 교무를 각각 내정하고 민주당과 강원도, 고성군 등의 참여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금강산개발 남북협력사업 승인일(1998.9.7)인 9월 7일 관광 재개 촉구를 위한 통일부 장관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강원도 고성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광재개에 대한 국민 의지를 결집시키고 확인하는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행동의 날’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 기업들의 피해 현황 조사와 정부가 제시한 3대 해결조건(진상규명, 재발방지, 신변보장)에 대한 해법 모색도 추진한다.

(수정,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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