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14일, 이시카와(石川)현 노도(能登)반도 앞바다에서 발견돼 보호 중인 탈북자 남녀 9명을 한국으로 이송할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한국 측에 이송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통신은 15일자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빌려, 탈북자 9명이 한국으로 이송되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 중인 것이 15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 이유에 대해 “한국행 의사를 직접 만나서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9명은 13일 아침 동해안에 인접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도반도에서 어선을 탄 채 발견됐다.
(추가, 15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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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