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済南)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5차전에서 북한은 태국을 5대0으로 제압하며 승점 11(3승 2무)을 기록,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미 런던행을 확정한 일본 역시 11일 벌어진 5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4승 1무(승점 13),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런던올림픽 본선행이 좌절됐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다.
모든 게임을 마친 현재 순위별로 보면, 일본 4승 1무(승점 13)-북한 3승 2무(승점 11)-호주 3승 2패(승점 9)-중국 1승 2무 2패(승점 5)-한국 1승 1무 3패(승점 4)-태국 5패(승점 0)를 기록했다.
이로써 런던올림픽 본선행은 일본과 북한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은 남북한과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6개 나라가 풀리그 방식으로 각각 5경기를 치른 후 상위 2개국에게 런던행 티켓이 주어졌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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