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済南)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북한과 중국은 0-0으로 비겼고, 한국은 일본에 1-2로 패했다.

호주는 태국에 5-1로 대승했다.

이로써 2경기를 마친 현재, 각 나라의 순위는 일본(승점 6)-북한(승점 4)-호주(승점 3)-중국(승점 2)-한국(승점 1)-태국(승점 0) 순이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은 남북한과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6개 나라의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팀이 5경기를 치른 후 상위 1-2위가 런던행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남북은 5일 오후 4시30분 중국 지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풀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남북전은 남과 북 각각 런던올림픽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북측이 남측에 9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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