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대표팀은 1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호주를 맞아 전반 11분에 김수경 선수가 넣은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북한은 3일 중국과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어 5일에는 남한, 8일에는 일본, 11일에는 태국과 대결한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은 1일 1차전에서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3일 일본과 2차전에 나선다. 이어, 5일에는 북한, 8일엔 태국, 11일엔 호주와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최약체로 평가되는 태국을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 경기씩을 마친 각 나라의 순위는 골득실을 따져, 일본(승점 3)-북한(승점3)-한국.중국(승점 1)-호주(승점 0)-태국(승점 0) 순이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은 남북한과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6개 나라의 풀리그 방식이다.
각각 5경기를 치른 후 상위 1-2위가 런던행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FIFA랭킹은 일본(4위), 호주(9위), 북한(12위) ,중국(15위), 한국(16위), 태국(28위) 순이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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