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적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서해 백령도 북방(NLL 남방 2.4마일) 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1명을 28일 오후 3시에 판문점을 통해 인도한다고 밝혔다.
이 북한 주민은 합동신문 결과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한적은 그를 북으로 송환한다는 것.
그러나 최근 송환된 다른 한 명의 북한 주민과 마찬가지로 합동신문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린데 대해서는 ‘대공 용의점과 본인 의사 확인’에 시일이 소요된 것으로만 알려져 최근 표류해온 북한 주민들에 대한 조사가 철저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