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태를 바라보며 우리의 염원과 배치되는 결과가 전개되고 있음을 심히 개탄한다.
우리 민간단체들은 작금의 사태로 인해 한반도가 더 큰 불신과 반목으로 평화가 무너지고 전쟁의 위기와 긴장이 조성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다시는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재발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 남북이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나아가서 민간단체의 순수 인도지원이 완충역할이 되어 평화의 가교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2010년 11월 29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