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북한 수해피해와 관련하여 수해이재민 등에게 지원할 기초의약품을 각 제약회사로부터 기증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0월말까지 각 제약회사에게 기초의약품(진통제, 해열제, 영양제, 소염제, 소독제 등) 위주로 기증을 받아 북측에 전달할 예정으로, 기증된 의약품들은 10월 중 중국 단동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북한의 조선적십자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의약품 모집은 민간 제약회사의 순수한 기증을 통해, 민간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을 함께 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남북협력기금으로 북한 수해지원을 위해 쌀 5kg 100만포, 시멘트 40kg 25만포, 컵라면 300만개를 지원 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끝.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